📈 인플레이션 : 물건 가격이 계속 오르는 현상
🤔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벌어지는 일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화폐가치는 떨어지며 소비는 올라간다.
저축이 위축되며 반대로 투자는 활발해진다.
대출 수요가 증가한다.
수출은 부진해지며 수입은 활발해진다.
❓ 저축이 떨어지는 이유 : 은행의 이자율보다 물가상승률이 크면 은행의 저축상품들의 매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큰 투자상품들의 매력이 커진다.
❓ 대출이 오르는 이유 :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니 채무자는 돈을 돌려주기 쉬워지며, 채권자는 가치가 떨어진 돈을 받게 된다.
❓ 수출이 부진해지는 이유 : 물건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게 되니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상대적으로 수입품의 가격은 떨어지니 가격 경쟁력이 올라간다.
하지만 무조건 인플레이션이 나쁜 것은 아니다.
연 물가 상승률이 2~3% 대이면 적절한 인플레이션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적당한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해가 지날수록 물건가격이 오르니 사람들이 올해에 물건을 사기 때문이다. 즉 소비가 촉진되며, 기업의 투자, 일자리도 늘게 되며 경기가 회복되게 한다.
📉 디플레이션 : 물건 가격이 계속 내리는 현상
🤔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벌어지는 일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에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면 화폐가치는 올라가며 소비는 떨어진다.
저축이 활발해지며 반대로 투자는 위축진다.
대출 수요가 감소한다.
수출은 활발해지며 수입은 부진해진다.
화폐의 가치가 올라갔으니(보통 이럴 때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 상태이다) 저축이 활발해지고 대출은 감소된다.
물건가격 하락기대가 높아지므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된다.
물건가격이 떨어지니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생긴 수출품 판매가 활발해지며 반대로 수입품은 부진해진다.
😱 답이 없는 조합 : 스태그 플래이션
스테그 네이션(경기침체)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합성어인 스태그 플레이션 말 그대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이 함께 오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 경기침체가 오면 물가는 하락하길 마련이다. 왜냐하면 소비가 위축된 상태이니 물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자연스레 물가는 떨어진다. 하지만 스태그 플레이션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작용되어 소비자는 돈이 없는데 물가는 계속 상승하게 되니 더더욱 경기가 침체되는 답이 없는 상황이 온다.
📖 스테그플레이션 예시
이런 경우가 언제 있었냐 하면 2022년 미국에 있었다. 때는 코로나 시즌이라 경기가 강제로 많이 위축되어 있던 시기였다. 그래서 미국 달러를 만드는 조폐 공사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달러를 찍어내는 결정을 내렸다. 이 당시 이러한 결정은 근거가 있는 결정이었다. 왜냐하면 달러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달러를 많이 찍어낸다고 해서 감당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으며 오히려 세계 곳곳에서 달러를 흡수하기 때문에 양적 완화가 충당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2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났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석유의 나라였고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곡물 창고 같은 역할을 했던 나라인데 이 두 나라가 전쟁을 하니 주요 필수재들의 공급이 끊겨버린 것이다.
그러면 시장에 지폐가 많이 풀어진 상태에서 공급을 끊어버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정답은 화폐의 가치가 엄청나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 코로나로 인해 경기 회복이 안되어있었는데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해 인플레이션도 발생하게 되어버린다. 즉 스테그 플레이션이 작용하였고, 이때 미국 연방 준비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게 됨으로써 한동안 경제 성장을 더욱 둔화시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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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 [경제] - 인플레이션은 정말 물가 상승을 말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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